오르다 창의 5: 삐에로와 색동옷 (Color Clowns) 게임 방법

오르다 창의 5: 삐에로와 색동옷 (Color Clowns) 놀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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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목표: 게임판에 있는 피에로의 색을 외곽선의 색에 맞게 변화시키는 게임을 통해 두 가지 색깔의 조합으로 혼합색을 만들어 내는 합성 개념을 익힌다.

놀이자료: 게임판 4개, 도형 조각 36개, 도형 주사위 1개(원,삼각형,사각형), 색깔 주사위 1개(초록,주황,보라색)

사전 준비: 게임판을 2개씩 나누어 가진 뒤 펼쳐 놓는다. 게임을 공평하고 편안하게 진행하기 위해 도형 조각들을 중앙에 놓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삐에로와 색동옷 풀세트 역시 기존 제품과 겉박스만 다를 뿐 색깔, 모양, 크기 모두 동일하다.

 

기본놀이 방법

 

1.각 게임자는 게임판을 1개씩 나누어 가진다. (2명일 경우 2개씩 나누어 가짐)
2. 도형 조각을 중앙에 펼쳐 놓는다.
3. 가장 나이가 어린 게임자가 먼저 시작하고, 시계 방향으로 진행한다.
4. 각 게임자는 자신의 차례에 도형 주사위와 색 주사위 2개를 동시에 던진다. 색 주사위는 피에로의 외곽선 색을 가리키고 도형 주사위는 도형의 모양을 가리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색 주사위에서 초록색, 도형 주사위에서 원이 나왔다면 게임자는 외곽선이 초록색인 피에로에 원 모양 조각을 놓아서 초록색으로 바꾸어야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하여 게임자는 파란색 원을 자신의 게임판 노란색 피에로 원 위에 놓아야 한다. 게임자가 파란색 원을 노란색 피에로 원 위에 놓으면 노란색이 초록색으로 변한다. 

 또 다른 예로 색 주사위에서 보라색, 도형 주사위에서 삼각형이 나왔다면 게임자는 외곽선이 보라색인 피에로에 삼각형을 놓아 파란색 모자를 보라색으로 바꿔야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 게임자는 빨간색 삼각형 조각을 가져와 피에로의 파란색 모자 위에 놓는다.
5. 2개의 주사위에서 게임판에 이미 놓여 있는 도형과 색이 나왔다면 다음 게임자에게 차례를 넘긴다.
6. 자신의 게임판에 있는 3명의 피에로 색을 빨간색(마젠타)에서 주황색으로, 파란색(싸이안)에서 보라색으로, 노란색에서 초록색으로 먼저 바꾼 게임자가 이긴다.

 

도움말

인쇄에서는 색깔에 대해 언급할 때 페인트나 크레용에서 사용하는 "빨간색"이란 없습니다. 인쇄에서 사용되는 빨간색에 가까운 원색은 "마젠타"이며 이것은 어두운 핑크빛 빨간색입니다. 기계 인쇄에서 사용되는 4가지 기본색은 마젠타, 싸이안(밝은 파란색), 노란색, 그리고 검정 입니다. 모든 색깔과 명도는 이 4가지 원색을 사용해서 만들어집니다. 예를 들어 주황색을 인쇄하기 위해서는 마젠타 잉크와 노란색 잉크를 혼합합니다. 이 게임에서 노란색 조각을 게임판의 빨간색 몸 부분에 놓으면 주황색으로 변할 것입니다. 인쇄에서 마젠타 색깔은 페인트나 크레용을 사용할 때의 빨간색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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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5세 아동과 실제 수업할 때 세팅해 두는 방법이다. 게임판을 2개씩 각각 나누어 가져가서 보기 편하게 두고 가운데에는 도형 조각들을 펼쳐놓는다. 그리고 주사위 두 개를 자신의 게임판 위에 던지도록 한다. 이 게임에서 중요한 것은 색의 섞임에 대해 알아보는 것인데 아동들은 아직 물감 놀이를 자주 해보지도 않았고 색이 섞인다는 개념을 어려워할 수 있으므로 필자는 이 피에로 게임을 진행하기 전에 먼저 스케치북에 색깔 두 가지가 섞이면 어떻게 되는지를 설명하고 시작한다.

아동에게 좀 더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스케치북에 간단한 색 섞임에 대해 미리 그려두고 설명해줄 것을 추천한다.

 

스케치북에 적혀있는 색의 혼합에 대한 내용이 어느 정도 이해되었으면 아동에게 스스로 도형 조각 두 개를 합쳐서 어떤 색깔로 변하는지 살펴볼 것을 지시한다. (이때 형광등 불빛에 비춰볼 것을 지시하면 더욱 선명한 색깔을 확인할 수 있다.)

 

스케치북의 내용을 토대로 5세 아동이 스스로 파란색 원과 노란색 원을 합쳐보고 있다. 겹친 부분이 초록색으로 변하는 것을 자기 눈으로 직접 확인한다. 또 빨간색 원과 파란색 원을 맞대어보면서 보라색이 되는 것을 스스로 경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색에 대한 호기심이 자극되며 색 섞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자신감이 생긴다.

삼원색에 대해 덧붙여 설명해주는 것도 좋다.

그리고 필자는 수업할 때 스토리텔링을 덧붙여 피에로 친구들이 원래는 외곽선(몸 전체) 색깔이었는데 마법에 걸려서 모자와 얼굴, 배 부분이 다른 색깔로 잠시 변했다고 이야기를 해준다. 마법에 걸린 이 피에로 친구들을 다시 원래 몸 색깔로 돌려주기 위해서는 어떤 색깔이 필요하고 무슨 도형이 필요할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맞춰다 보면 시간이 빨리 흘러가고 훨씬 더 즐겁고 재미있는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으로 즐거운 수업을 만들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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